태풍 '쁘라삐룬' 위치 이동..사상자 7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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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 중인 3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파도가 해안가로 몰려오고 있다. /뉴스1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 중인 3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파도가 해안가로 몰려오고 있다. /뉴스1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태국명 '비의 신') 위치가 3일 부산 인근으로 옮겨가면서 곳곳에 태풍경보가 발령됐다. 폭우 피해를 입은 사상자는 7명으로 늘었다.


뉴스1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오후 5시 기준, 제주도 먼바다와 앞바다, 남해 동부 앞바다, 남해 동부‧서부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중심기압 975hPa(헥토파스칼)의 소형태풍 쁘라삐룬은 부산 남쪽 약 200㎞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쪽으로 북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부산 남동쪽 90㎞ 해상을 지나서 4일 오후 3시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150㎞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린 지역에 사상자가 5명에서 7명으로 늘어났다. 3일 오후 3시에 전남 여수에서 공사현장 철골구조물이 낙하해 2명의 부상자(중상 1, 경상 1)가 나왔다.


행안부는 1일 쁘라삐룬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단계에서 범정부적 총력대응기구인 중대본을 가동했다. 쁘라삐룬이 3일 밤부터 4일 오전에 경남지역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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