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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황규림 "키스는 만난 지 한달반만에"

발행: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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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20일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맨 정종철(30)-탤런트 황규림(24) 커플이 첫 키스는 만난 지 한달 반만에 했다고 털어놨다.


2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KBS2 아침토크쇼 '이홍렬 홍은희의 여유만만' 녹화(방송은 22일)에 참여한 이들은 첫 키스와 프러포즈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정종철은 "2003년 10월 내가 하는 대학로 공연을 보러 온 규림이와 2004년 4월 4일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며 "첫 키스는 한 달 반만에 했다"고 고백했다.


정종철은 "규림이를 밤에 차로 집 앞에 데려다주다가 옆모습이 너무 예쁘고 분위기가 있어 키스를 해버렸다"며 "우리 엄마랑 뽀뽀를 해보고 난생 처음 해보는 뽀뽀였다"며 개그맨답게 방청객을 웃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어 사진작가로 데뷔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사진 촬영 실력을 지닌 정종철은 지난해 11월 1일 감동적인 결혼신청을 했던 일도 털어놨다.


정종철은 "규림이에게 집에 놀러오라고 한다음, 불을 다 끄고 그 동안 함께 찍었던 사진들 한 장 한 장에 편지형식으로 대사를 붙여 동영상으로 만들었다"며 "프로젝터로 이를 보여주며 마지막 사진에 '규림아 결혼해줄래'라는 글을 붙여놨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성들인 프러포즈에 황규림은 펑펑 쏟아지는 눈물로 답변을 대신했다고 한다.


한편 마침 녹화일인 20일 생일을 맞은 황규림에게 정종철은 "'금연'을 선물로 주기로 했다"며 "이미 몇주 전부터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황규림이 고등학교 3학년때 KBS 청소년 드라마 '학교4'에 출연했던 모습도 공개됐다. 황규림은 이밖에도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피아노 치는 대통령'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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