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소치 빅경기 'TOP3' 선정.."김연아·모태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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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준 기자
김연아(왼쪽), 모태범(오른쪽) /사진=OSEN
김연아(왼쪽), 모태범(오른쪽) /사진=OSEN


"女 피겨스케이팅-男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결승 무조건 봐!"


미국 스포츠전문 웹진인 블리처리포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피겨여왕' 김연아(24)와 '모터범' 모태범(25)이 출전하는 여자 피겨스케이팅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결승을 '반드시(MUST) 봐야하는 소치올림픽 3경기'로 선정됐다.


블리처리포트는 피겨스케이팅을 가장 먼저 다루며 김연아를 조명했다. 매체는 "김연아는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만약 소치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그녀는 한국인 최초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부문 2연패 선수로 기록된다. 김연아는 지난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많은 압박을 받았지만 이번엔 더 편하게 연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김연아의 과거 인터뷰 내용을 덧붙였다. 지난달 김연아는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 2연패에 대해 얘기한다. 하지만 나는 타이틀 방어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모든 부분에서 잘 준비되길 원할 뿐이다. 그러다보면 결과는 자연스레 따라온다.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후회 없이 끝내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두 번째로 거론한 스피드스케이팅 1000m는 샤니 데이비스(미국)와 모태범의 2파전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결승은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데이비스를 주목해야 한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지난 2010 밴쿠버올림픽 1000m에서 2위를 차지한 모태범이다. 모태범은 지난해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월드컵대회서 1000m 금메달을 차지했다"며 박빙승부를 예상했다.


마지막 경기로는 여자 자이언트 슬라럼을 꼽았다. 매체는 "대회 최고스타 린지 본(미국)이 부상으로 제외됐지만 미카엘라 쉬프린(19, 미국)이 남았다. 그녀는 금메달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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