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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브라질 1-0 제압..네이마르-바카 '동반 퇴장'

발행:
전상준 기자
브라질을 제압한 콜롬비아. /AFPBBNews=뉴스1
브라질을 제압한 콜롬비아. /AFPBBNews=뉴스1


콜롬비아가 브라질을 제압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브라질은 패배와 더불어 퇴장 징계로 '에이스' 네이마르까지 잃었다.


콜롬비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뉴멘탈 다비드 아레야노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5 코파 아메리카' C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전반 36분 터진 헤이손 무리요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1승 1패 승점 3점(골득실 0)이 되며 브라질(승점 3점, 골득실 0)에 다득점으로 뒤진 3위를 기록했다. 8강 진출이 유력하다. 조별예선 마지막 상대는 페루다.


콜롬비아는 전반 36분 브라질 문전 혼전 상황에서 무리요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이후 브라질은 네이마르 등을 앞세워 동점골을 노렸지만 콜롬비아의 두터운 수비진에 막혀 결국 0-1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브라질은 패배가 결정된 직후 네이마르가 기쁨을 표현하고 있는 파블로 아르메로를 향해 공을 찼고 이후 항의하는 콜롬비아 선수를 머리로 가격하는 등 난폭한 행동을 했다.


이로 인해 벤치 멤버들을 포함한 양 팀 선수들은 강하게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바카와 네이마르는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결국 주심은 네이마르와 바카에게 동시 퇴장을 명령했다. 일단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와의 조별예선 최종전을 네이마르 없이 치러야 한다. 폭력적인 행동도 나와 추가 징계 가능성도 있다.


경기 후 강하게 충돌한 브라질과 콜롬비아 선수단.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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