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이 29일 재정위원회를 개최, 지난 28일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의 경기 3쿼터 7분 41초께 발생한 선수 간의 몸싸움에 대해 심의했다.
29일 KBL 자료에 따르면 재정위원회는 경기 비디오 분석 결과, 심판의 헬드볼 판정 이후 불필요한 행동을 취해 U파울(비신사적 파울)과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KCC 찰스 로드에게 2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이 과정에서 찰스 로드 선수를 후면에서 밀친 것이 확인된 전자랜드 박찬희에게는 100만 원, 찰스 로드 선수와의 신경전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전자랜드 정효근에게는 50만 원의 제재금을 각각 부과했다.
한편 재정위원회는 향후에도 경기중 발생하는 과도한 행동에 대해 엄중히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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