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첫 1등급 경주가 열린다
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올해 첫 1등급 경주가 제10경주(1200m)로 개최된다. 이번 경주는 연령오픈으로 다양한 연령의 경주마가 출전한다. 특히 ‘Road to GⅠ 챔피언십' 지정 경주로 경주 결과에 따라 승점이 부여되며, 누적 승점에 따라 연말에 시행되는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경주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흥룡·선록·장산제왕·신규강자 등이 우승을 노린다
▲흥룡(거, 4세, 미국, R96)=‘돌콩’, ‘청담도끼’ 등 2017년 떠오르는 3세마 중 하나다. 작년에 출전한 10번의 경주 중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이번 경주거리인 1200m에 7번 출전해서 4번 우승, 2번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종반 힘이 좋은 말로 멋진 추입을 기대해본다.
▲장산제왕(거, 6세, 한국, R89)=1200m 출전 경험이 14번으로 풍부하다. 그중 5번 우승 1번 준우승했다. 2017년 하반기 연이어 하위권에 머물다 12월 경주에서 깜짝 3위를 했다. 선행마기 때문에 단거리 경주에서 복병마가 될 수 있다.
▲선록(수, 5세, 한국, R85)=단거리 적성마로 1200m에 7번 출전 경험이 있다. 작년에 다소 기복을 보였지만 최근 출전한 3번의 1200m 경주에서 모두 순위상금을 획득할 만큼 여전히 해당 거리에 경쟁력이 있다. 부담중량이 51kg로 낮아 유리하다. 다만 약 2달 이상의 공백이후 경주출전이라는 점이 변수다.
▲신규강자(거, 6세, 한국, R97)=순발력이 좋은 말로 1400m 이하 거리 경주에서 우승 경력이 9번이다. 최근 다소 기복이 있지만 지난해 10월 ‘큐피드파워, ‘빛의정상’ 등 강자들을 누르고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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