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아시아경마회의' 통해 韓경마 위상 높였다

발행:
채준 기자
/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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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아시아경마회의에서 한국 경마의 위상을 높였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시행국의 발전 및 협력을 논의하는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Asian Racing Conference)를 13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했다.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취타대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시작된 ARC는 17일까지 진행됐다.


회의에는 윈프리드 아시아경마연맹(ARF·Asian Racing Federation) 의장, 필린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디어 CEO 등 500여 명의 세계 주요 인사들이 방문했다. 국내 주요 인사로는 박주선 국회 부의장, 설훈 농해수위원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강원순 사감위 위원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번 ARC는 '혁신, 협력, 변화'를 주제로 경마시행국간의 글로벌 교류 관계 및 발전을 도모하고자 열렸다. ARC는 경마 국제화 및 표준화를 통해 아시아 경마산업의 발전을 위해 ARF가 2년마다 개최하는 경마회의다. ARF 회원국의 경마매출은 전 세계 경마매출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국제 경마계에서 위상이 높다.


김낙순(오른쪽 4번째) 한국마사회 회장과 윈드프리 ARF 의장(왼쪽 4번째) 등이 ARC기념 경주 우승마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이번 회의 개최를 통해 파트1(PART1) 경마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등 한국경마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ARC를 통해 세계 각국의 경마관계자들이 경험과 해결책을 공유하고 논의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한국경마가 세계무대를 향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를 기념해 코엑스 그랜드볼룸 1층 전시장에서는 경마, 승마 등 각국의 말 관련 상품부터 최신 ICT 기술까지 접목한 말산업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말산업의 지평도 넓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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