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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선수권대회, 에이원컨트리클럽과 맺은 10년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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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KPGA 양휘부 회장과 에이원컨트리클럽 이경재 대표이사. /사진=KPGA 제공
KPGA 양휘부 회장과 에이원컨트리클럽 이경재 대표이사. /사진=KPGA 제공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KPGA 선수권대회'가 향후 2027년까지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게 됐다. 2027년은 '제70회 KPGA 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해이기도 하다.


(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와 에이원컨트리클럽은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10년간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1일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에이원컨트리클럽 이경재 대표이사, KPGA 양휘부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PGA는 앞으로 10년 동안 'KPGA 선수권대회' 개최를 약속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제작했으며 에이원컨트리클럽 정희자 회장을 대신해 이경재 대표이사에게 전달했다.


이로써 지난 2016년부터 올해로 3년째 'KPGA 선수권대회'를 책임지고 있는 에이원컨트리클럽은 2027년까지 12년 연속으로 'KPGA 선수권대회'와 함께 하게 됐다. 대회는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라는 대회명으로 불리게 된다.


에이원컨트리클럽 정희자 회장은 "제70회 KPGA 선수권대회까지 한국프로골프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대회 명성에 걸맞은 멋진 코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 관리 및 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경남 지역 최고의 골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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