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가 '제2 NFC' 우선협상 도시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부지 우선협상대상 1순위로 천안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FA는 이어 "2순위 상주시, 3순위는 경주시"라고 덧붙였다. 1순위 도시와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협상 대상은 다음 순위로 넘어간다.
경기 파주에 이어 '제2 NFC(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로 불리는 축구종합센터 부지 유치에는 총 24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KFA는 그 중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도시를 정한 뒤 운영주체의 역량, 부지의 적정성 등을 감안해 8개 도시로 압축했다.
축구종합센터는 1000억원 이상이 투입돼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소규모 스타디움,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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