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PartⅠ GⅢ 동시 획득

발행:
채준 기자
/사진제공=환국마사회
/사진제공=환국마사회

한국마사회의 국제경주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한국 경마 최초로 PartⅠ 국제 그레이드 경주(GⅢ)로 승격되었다. PartⅠ(GⅢ) 승격은 해당경주가 PartⅠ국가의 수준이라고 인정한 것이다.


국제경마연맹(IFHA)과 산하 기관 국제경주분류위원회(IRPAC)는 경마 제도, 규모, 수준을 평가하여, 세계 경마시행국(PartⅠ~PartⅢ)과 대상경주(GⅠ~GⅢ)의 등급을 매겨 관리한다. 한국은 2004년부터 PartⅢ 국가로 분류된 후 2016년 PartⅡ 국가로 승격되었으며, 100년의 한국 경마 역사상 대상경주 승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마사회는 아시아를 넘어서 프랑스, 영국, 홍콩, 일본, 미국 등 다국가가 참여하는 경주로 2016년부터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를 시행하고 있다. 시행 3년 만에 PartⅠ(GⅢ)로의 승격을 달성한 것은 승격여부를 평가하는 최소기간이 3년임을 감안할 때, 최단기간에 승격한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승격으로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입상마는 혈통서, 경매명부 등에 경주명칭과 함께 굵은 글씨체(Black Type)로 특별 표기된다. 이는 경주 자체의 가치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입상기회가 많은 한국 경주마의 가치 또한 동반 상승하게 되는 것을 뜻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제4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의 총상금을 20억 원으로 증액하여 오는 9월 8일(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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