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가나' 허미정, 스윙잉 스커츠 첫날 1타 차 공동 선두

발행:
심혜진 기자
허미정./AFPBBNews=뉴스1
허미정./AFPBBNews=뉴스1

허미정(30·대방건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총상금 220만 달러, 약 25억5000만 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허미정은 31일(한국시간) 대만 뉴 타이베이 시티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파72, 6,43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다(미국)와 공동 선두를 이룬 허미정은 3위 이민지(호주)에 1타차로 제쳤다.


허미정은 지난 8월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무려 5년 만에 LPGA 통산 3승을 거뒀고, 한 달 후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시즌 2승을 챙겼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허미정은 1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14~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후반도 좋았다. 허미정은 후반 2번홀(파5)과 4번홀(파4), 6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선두로 올라섰다.


허미정 외에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김효주(24·롯데)와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 김인경(31·한화큐셀)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이 대회 챔피언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이븐파 72타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다만 세계랭킹 상위권의 선수들은 부진했다.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 2위 박성현(26·솔레어), 이정은6(23·대방건설)은 나란히 1오버파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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