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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정우영, 폼 떨어진 건 사실…가능성 많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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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김학범 23세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U-23 대표팀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정우영(21)에 대해 냉정하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했다.


김학범 감독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감독은 정우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기대를 모았던 ‘유럽파’ 정우영이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보여준 것에 대한 질문이다.


김 감독은 “정우영 선수 폼이 많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그걸 되살리기 위해 자신감을 심어주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그는 “처음 독일 뮌헨에서 정우영을 봤는데 당시에는 우리 선수들이 안 갖고 있는 동작들을 많이 보여줬다. 그래서 기대가 컸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심적 부담이 너무 컸던 것 같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보다도 유럽파로서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 아무래도 어린 선수다보니까 많이 눌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우영의 플레이가 기대이하였다는 점을 담담하게 인정한 김 감독은 “심적 부담이 해소되면 뭔가 나올 것이다. 많이 갖고 있는 선수다”라고 확신했다.


정우영은 29일 원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2군으로 임대되는 형태로 프라이부르크에서 팀을 다시 옮겼다. 김 감독은 “이번에 재임대됐는데,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으로 갔기 때문에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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