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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이강인-백승호, 본선 가려면 똑같이 경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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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23세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지난 26일 끝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우승을 이끈 김학범 감독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인 부분은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한 유럽파 이강인(발렌시아)과 백승호(다름슈타트)에 관한 것이었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 엔트리 제출 마지막 날까지 이강인의 합류를 기다렸지만 발렌시아 구단의 차출 허락을 얻지 못해 결국 이강인은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들은 7월에 열리는 도쿄올림픽 본선에는 나설 수 있을까.


이 질문에 김 감독은 딱 잘라서 “유럽에서 뛰는 선수라고 해서 대표팀에 들어온다는 보장은 못 해준다. 경쟁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유럽파 선수들도 여기에 있는 선수들과 똑같이 경쟁할 것이다. 능력을 인정 받아야 한다”면서 “또한 올림픽에 참가하겠다는 본인 의지가 다 갖춰져야 한다. 경쟁은 모두 똑같이 시작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비록 이강인과 백승호가 이번 AFC 챔피언십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차출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소속 구단들과 관계가 잘 다져졌다며 “이런 부분은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됐다”며 올림픽 본선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합류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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