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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무시, 내멋대로 파티 갔다 된서리…‘코로나 바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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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발전하면서 전세계가 집에 머물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내 멋대로 라이프’를 즐기다가 된서리를 맞은 축구 스타들이 있다.


루카 요비치(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가 중단되자 지난 12일 모국 세르비아로 돌아갔다. 세르비아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은 28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그는 입국 일주일도 안 된 18일 여자친구 소피아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논란을 일으켰다.




게다가 요비치는 여자친구 소피아와 불륜 관계이며, 올 시즌 팀에서 활약도 형편 없어 팬들의 비난이 더 거셌다. 세르비아 정치인들은 “스타가 나쁜 선례를 보여줬다”고 비난하며 그에게 실형을 내릴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요비치는 SNS에 글을 올려 공식 사과했다.


잭 그릴리쉬(아스턴빌라)는 모범생처럼 트위터에 “우리 모두 집에 머물자”는 독려 영상을 올리고도 파티에 참가했다.


그가 파티에 갔던 게 알려진 건 새벽까지 이어진 파티 후 오전에 운전대를 잡았다가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기 때문이다.


그릴리쉬는 이번엔 트위터 영상으로 “부끄럽다. 내 사과를 받아줬으면 한다”는 공식 사과를 올렸다. 구단은 그에게 벌금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으로 불렸던 헤이니에르 제주스는 리그가 중단된 상황에서 미녀 여자배구 선수에게 SNS 다이렉트 메시지로 ‘작업’을 걸었던 게 적나라하게 공개돼 망신을 당했다.


또 유럽의 거의 모든 스포츠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유일하게 프로리그를 강행하고 있는 벨라루스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직접 아이스하키 경기에 나서기까지 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추운 빙판에서 운동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죽는다”며 스포츠 이벤트를 장려했다. 그는 “하루에 보드카 100ml를 마시면 바이러스가 죽는다”는 이야기를 버젓이 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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