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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SON, 결정력 좋은 이유? 판 니와 함께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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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함께했던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우리가 몰랐던 팀 동료들"이라는 주제의 기사를 통해 예상외의 팀동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파엘 바란과 세르쥬 오리에(랑스), 파비뉴와 메수트 외질(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데 헤아와 플로랑 시나마 퐁골(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손흥민과 판 니스텔로이(함부르크), 모하메드 살라와 필리프 데겐(바젤), 세르쥬 나브리와 대런 플레처(웨스트 브로미치), 카일 워커와 아데바요 아킨펜와(노샘프턴 타운), 케빈 더 브라위너와 소크라티스(베르더 브레멘) 등이 그들이다.


손흥민과 판 니스텔로이를 주목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이 매체는 "만약 손흥민의 마무리가 왜 좋은지 궁금하다면, 우리는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처음으로 유럽에 진출했을 때 판 니스텔로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부르크로 이적했다"라고 설명했다.


판 니스텔로이는 2010년 1월에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손흥민은 2군에서 뛰고 있었고, 2010/2011시즌에 두 선수는 7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판 니스텔로이는 "훈련 후에 그가 특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손흥민은 미래다. 함부르크는 그와 함께 많은 성공을 거둘 것이다. 그는 젊고 머리가 좋으며 18세임에도 분데스리가에 좋은 영향력을 주고 있다"라고 손흥민에 대해 평가했다.


그러나 판 니스텔로이의 바람은 이루어지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2013년 7월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3년 뒤에는 토트넘을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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