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김민재·권창훈, 김학범호 와일드카드 확정... 손흥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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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퀘어(세종로)=김명석 기자
황의조. /사진=대한축구협회
황의조. /사진=대한축구협회

황의조(29·보르도)와 김민재(25·베이징 궈안), 권창훈(27·수원삼성)이 2020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


김학범(61)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오후 2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스퀘어 드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와일드카드 포함 18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와일드카드로는 황의조와 권창훈,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앞서 김학범호의 유력한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예비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29·토트넘)은 제외됐다.


이밖에 이강인(발렌시아)과 송민규(포항스틸러스), 김재우(대구FC) 등도 도쿄 올림픽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조영욱(FC서울),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등 6명은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했다.


김학범호는 오는 7월 13일(상대 미정)과 16일(프랑스)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17일 결전지 도쿄로 출국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 속해 뉴질랜드(22일), 루마니아(25일), 온두라스(28일)와 차례로 격돌한다.

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와일드카드)

- 골키퍼 :송범근(전북현대), 안준수(부산아이파크)


-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재우(대구FC), 김진야(FC서울), 설영우(울산현대), 이유현(전북현대), 정태욱(대구FC)


- 미드필더 :김동현(강원FC), 원두재(울산현대), 이강인(발렌시아·스페인), 이동경(울산현대), 정승원(대구FC)


- 공격수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삼성), 송민규(포항스틸러스), 엄원상(광주FC), 이동준(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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