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삼성썬더스가 지난 26일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유소년 선수 2명에 대한 연고 지명식을 진행했다.
서울삼성썬더스가 지명한 선수는 박범윤(13, 177cm, 휘문중 1)과 박범진(13, 177cm, 휘문중 1)으로 쌍둥이이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상이하다. 박범윤은 2,3번 포지션을 소화하며, 양손을 사용하는 다양한 1대1 공격과 슈팅 능력이 장점이다. 박범진은 피지컬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고, 피벗을 활용한 포스트 득점이 우수하다.
둘에 대한 기대가 높은 이유는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신장에 대한 기대치다. 아버지 어머니의 신장이 상당 크고 특히 형제들의 신장은 190대 후반에 이르고 있다.
두 선수는 리틀썬더스 분당점에서 2016년부터 농구를 시작했고, 18,19,20년도 리틀썬더스 KBL 대표로 활약하며,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금정환 리틀썬더스 코치는 "범진이와 범윤이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신장은 물론 기본기와 집중력이 뛰어나다"며 " 우리나라 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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