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쿠드롱, 와카 방정극과 대결... 프로당구 4차투어 대진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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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제공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제공

프로당구(PBA) 시즌 네 번째 투어 대진표가 발표됐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2022~2023시즌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4차투어)의 대진표를 20일 공개했다.


PBA 대진표는 월드챔피언십을 제외한 최근 10개 대회(LPBA 5개 대회)의 랭킹포인트를 합산한 순위를 기준으로 짜여진다.


우선 이번 시즌 개막전 준우승, 2차전(하나카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시즌 랭킹 1위에 오른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25일 밤10시 최근 드림투어(2부) 상위 자격으로 와일드카드를 따낸 이종한과 대결한다.


직전 대회서 프로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같은 시간 '스페인 신성' 이반 마요르와 경기하고, 개막전 우승자 조재호(NH농협카드)는 최근 드림투어 3차전 준우승으로 와일드카드를 따낸 이영주와 25일 첫 판서 대결한다. 시즌 4위를 기록중인 이상대는 26일 이성림(공동 107위)을 상대로 64강 진출에 도전한다.


최근 10개투어 합산 성적 1위에 올라있는 '당구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시즌 랭킹 6위)은 최근 드림투어 3차전 4강에 올라 와일드카드를 얻은 방정극과 26일 맞대결한다. '디펜딩 챔피언'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는 25일 마원희(공동 107위)를 상대한다.


이밖에 김재근(크라운해태·5위)은 노종현(공동 107위)과 25일, 강동궁(SK렌터카·11위)은 최근 드림투어 3차전 우승자 김태융과 25일 오후5시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남자부 128강에 하루 앞선 24일에는 LPBA 128강과 64강전이 진행된다. 128강(에는 프로데뷔 첫 64강 진출에 도전하는 김진아(하나카드·17조)를 비롯해 백민주(크라운해태·6조) 올리비아리(미국) 등이 출전한다. 64강전에는 '디펜딩챔피언' 강지은(SK렌터카)를 비롯해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민아(NH농협카드), 히다 오리에(SK렌터카)가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은 24일 경기도 일산 PBC캐롬클럽에서 여자부 128강과 64강전을 치른 후 25일 오후 2시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25, 26일 양일간 128강전이 치러지며 27일 64강(LPBA 16강), 28일 32강(LPBA 8강), 29일 16강(LPBA 준결승)으로 이어진다. 30일에는 8강전과 여자부 결승전이 열리며, 31일 PBA 준결승에 이어 '우승상금 1억원'을 건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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