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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도 못 쉬고 졌네요" 완패 인정한 캐롯 김승기 감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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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명석 기자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 /사진=KBL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 /사진=KBL

분위기 반전을 노리던 고양 캐롯이 수원 KT에 발목을 잡혔다. 한때 29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질 정도의 완패. 김승기 감독도 "숨도 못 쉬고 졌다"며 혀를 내둘렀다.


캐롯은 27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KT에 76-90으로 완패했다. 1쿼터는 21-25로 대등하게 맞섰으나 이후 2쿼터에서만 32점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캐롯은 3점슛만 무려 47개를 던져 15개를 성공시켰지만, 리바운드에서 24-38로 크게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김승기 감독도 "누가 나와도 크다. 제가 숨이 막힐 정도니까, 선수들은 얼마나 힘들었겠나 싶다"며 "선수들도 안 되는 날이었다. 그런 날이 있는데, 딱 그날이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꼭 박빙이나 재미있는 승부에서 진 다음 경기에선 이런 경기를 한다"며 아쉬워했다. 앞서 캐롯은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0-82로 아쉽게 진 뒤 이날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그는 "그런 경기를 이기고 난 뒤 분위기를 이어가야 하는데 꼭 흐름이 꺾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아직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떨어진 건 아니다. 다음 경기부터 잘 준비를 해야 한다"며 "조금 더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플레이오프만 우선 가면 그때부터 다시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승장 서동철 KT 감독은 "오랜만에 공격을 참 잘한 날이었다. 슛이 잘 들어간 건 아니었지만 서로 같이 찬스를 만들어내면서 어시스트도 많이 나왔다"며 "슛 성공률이 아쉽지만, 분위기를 탄 만큼 다음 경기에선 슛도 잘 넣었으면 좋겠다"고 웃어 보였다.


이날 2쿼터에서만 12점을 쓸어 담은 양홍석에 대해서는 "사실 1쿼터에서는 수비 미스가 좀 있어서 그 부분만 지적했을 뿐 '편하게 하라'는 말만 했다. 2쿼터에서는 그동안 바라던 모습이 다 나온 것 같다. 같이 하는 농구, 어시스트를 하는 농구를 했다. 농구에 눈을 떴다는 표현을 할 정도로 잘한 날이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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