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호' 11연승 기록 도전은 하루 뒤로... 22일 광주 두산-KIA전 우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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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비가 내리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비가 내리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두산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의 구단 최다 연승 기록 도전이 비로 인해 하루 뒤로 밀리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최근 전국을 덮친 장마가 이어진 가운데, 광주 지역에는 이날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광주에는 경기 시작 후에도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결국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로써 KIA는 13번째 우천취소를 겪게 됐다.


두산 입장에서도 이날의 비는 썩 달갑지 않다. 전날 경기에서 5-2로 역전승을 거둔 두산은 10연승을 질주하며 구단 역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다음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한다면 두산은 창단 최초로 11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승엽(47) 감독도 기록을 만들게 된다. 기존 KBO 리그 1년 차 감독 최다 연승은 2008년 제리 로이스터(당시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11연승이었는데, 이 감독은 여기에 도전하게 됐다. 그러나 비로 인해 이 도전 역시 하루 뒤로 밀리게 됐다.


한편 이날 양 팀의 선발투수였던 곽빈(두산)과 토마스 파노니(KIA)는 23일 경기에도 그대로 선발 등판이 예고됐다.


두산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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