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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강인 어렵네 '단 10분 출전' 몸 상태 좋은데 주전 밀리나... PSG, 앙제에 1-0 신승 '루이스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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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PSG 공격수 이강인. /AFPBBNews=뉴스1
PSG 공격수 이강인.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24)이 단 10분 출전에 그쳤다.


PSG는 2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직전 낭트와의 리그 개막전에서도 1-0 승리했던 PSG는 2경기 연속 1점 차 승리를 따내며 2연승을 달렸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우스만 뎀벨레 대신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대신 뎀벨레,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로 공격진을 꾸렸다. 2선도 비티냐,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가 선발 출격했다.


지난 시즌 출전 시간 부족으로 이적설이 돌았던 이강인은 2025~2026시즌이 시작되자 2경기 연속 출전하며 주전 도약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 14일 토트넘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22분 교체로 나와 만회골을 넣으며 우승에 일조했고, 18일 낭트전엔 선발로 나왔다. 하지만 이날 기존 주전들이 다시 나오며 이강인은 아쉬움을 삼켰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약 10분을 뛰며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100%(17/17회), 지상볼 경합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이날 PSG는 경기를 완전히 주도하고도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 27분 뎀벨레가 페널티킥(PK)을 실축하며 선제골 기회를 날린 PSG는 후반 5분 만에 득점이 터졌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앙제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루이스가 잡아 바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6분 투입된 이강인은 짧은 출전시간에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후반 40분 유려한 개인기를 이용해 탈압박한 뒤 왼쪽 빈 공간으로 롱패스를 넣어준 장면은 백미였다.


후반 44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워렌 자이르 에메리의 패스를 받아 넘어지며 슈팅했지만 수비수 몸에 맞았다. 이어 종료 휘슬이 울렸다. 이강인이 많은 걸 보여주기엔 시간이 짧아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이강인.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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