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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 경남 감독 자진 사임, 10개월 만에 지휘봉 내려놨다 "성적 부진 책임" [오피셜]

발행:
박건도 기자

이을용 감독. /사진=경남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을용 감독. /사진=경남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2002 레전드' 이을용(50) 감독이 경남FC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경남은 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남 제10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을용 감독은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깊이 받아들이며 사임 의사를 전했다"며 "구단은 팀 분위기 쇄신과 성적 향상을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감독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구단은 "경남은 팀 안정화와 재정비를 최우선으로 하겠다. 차기 사령탑 선임에 신중을 기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김필종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어간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이을용 감독은 경남 지휘봉을 잡으며 프로 무대 첫 정식 사령탑 경력을 시작했다. 2024시즌 12위까지 추락한 경남의 성적 반등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하지만 이을용 감독 체제의 경남은 하위권을 전전했다. 28경기를 치른 현재 7승 5무 16패 승점 26으로 14개 팀 중 11위다. K리그2 준플레이오프권인 5위 부산 아이파크(28경기 44점)와 무려 18점 차이다. 올해 첫 프로무대에 입성한 화성FC(27경기 29점)에도 3점 뒤처져있다.


경남은 2019시즌 K리그1 11위를 기록한 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부산에 연달아 패하며 강등됐다. 이후 5시즌 간 이을용 감독을 포함해 세 명의 정식 사령탑이 승격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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