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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잉글랜드 이어 중국-스페인 열리나, 월드컵 직전 평가전 가능성

발행:
김명석 기자
중국 축구대표팀. /AFPBBNews=뉴스1
중국 축구대표팀. /AFPBBNews=뉴스1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중국 축구대표팀이 FIFA 랭킹 1위이자 유력한 월드컵 우승후보 스페인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를 수도 있을 거라는 스페인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대표팀은 5월 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후 소집된 뒤, 6월 4일 리아소르(스페인 아코루냐)에서 낮은 수준의 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며 "경기 후 멕시코 푸에블라로 이동해 8일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칠레와 월드컵 대비 최종 평가전을 갖는다. 북중미 월드컵 전 마지막 리허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국에서 치르는 스페인 대표팀의 월드컵 출정식 상대로 언급된 '낮은 수준'의 상대가 바로 중국이다. 매체는 "6월 4일 평가전 상대를 두고 중국축구협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FIFA 랭킹은 93위로 스페인과는 무려 92계단이나 차이가 난다.


스페인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 H조에 속해 카보 베르데와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와 차례로 격돌한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중국전은 같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인 사우디전에 대비한다는 의미가 있다. 부담이 적은 팀을 상대로 실전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측면도 있다. 월드컵 직전 하위권팀을 평가전 상대로 물색한 이유다.


FIFA 랭킹 1위이자 북중미 월드컵 유력 우승 후보로 꼽히는 스페인 축구대표팀. /AFPBBNews=뉴스1

만약 중국과 스페인의 A매치 평가전이 성사되면 2012년 이후 14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다. 역대 전적은 스페인이 2전 2승으로 앞선다. 지난 2005년 스페인 살라망카에서 첫 맞대결에서 스페인이 3-0으로 이겼고, 2012년 세비야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도 스페인이 1-0으로 승리했다.


물론 스페인이 '낮은 수준'의 팀을 특정해 평가전 상대를 물색하다 중국을 낙점했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그래도 세계적인 강팀과 평가전을 치른다는 점은 한국 입장에선 부러울 만하다. 더구나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역시도 3월 A매치 평가전 기간 FIFA 랭킹 4위 잉글랜드와 웸블리 원정길에 올라 또 다른 월드컵 우승 후보와 겨룰 기회를 잡은 상황이다.


반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22위)은 3월 유럽 원정길에 오르지만, 정작 유럽 강팀들의 평가전 상대가 일찌감치 확정됐거나 다른 대륙으로 원정길에 오르는 바람에 평가전 상대를 찾는데 애를 먹었다. 결국 3월 A매치 기간 코트디부아르(37위)와 유럽에서 '중립 평가전'을 치른 뒤 오스트리아(24위)와 원정길에 오른다. 두 팀 모두 한국보다 FIFA 랭킹이 더 낮은 팀들이다. 나아가 월드컵 직전인 5~6월 평가전 상대는 물론 월드컵 전 평가전을 1경기 또는 2경기를 치를지조차 미정이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결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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