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방송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지상파 3사 개표방송에서 시청률 꼴찌를 기록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MBC 대선방송 '선택 2012' 1, 2, 3, 4, 5부는 는 4.6%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전국기준, 이하동일)
이는 같은 시간대 방송을 시작한 KBS 1TV '선택대한민국 대통령선거 개표방송' 1, 2, 3부가 기록한 평균시청률 15.1% 반에도 못 미치는 시청률로 MBC는 지상파 3사 개표방송 중 시청률 꼴찌를 기록했다.
3사 중 가장 이른 오전 9시부터 개표 방송을 시작한 SBS의 '국민의 선택' 1, 2, 3, 4, 6, 7부는(5부는 지역로컬뉴스 방영으로 제외) 8.9%의 평균 시청률을 보였다.
한편 이날 대선 개표방송에서 방송 3사는 화려한 그래픽과 CG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KBS는 미디어파사드를 이용한 웅장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SBS는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 등을 패러디한 애니메이션, CG 등으로 재밌는 볼거리를 선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MBC는 매직월 버추얼 테라스 등을 선보이며 지난 4·11총선 선거방송보다 업그레이드된 방송을 선보였으나 시청률 면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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