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측 "연매협, 활동금지 해제..열심히 활동"

발행:
최보란 기자
배우 강지환 / 사진=스타뉴스
배우 강지환 / 사진=스타뉴스


배우 강지환과 전 소속사간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됐다.


15일 강지환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로부터 에스플러스(전 소속사)와 분쟁조정 관련 '활동금지 해제' 의결 소식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저희는 협회 측에 사실을 그대로 전달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잘 판단해주셔서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 같다"고 반기며 "문제가 해결됐으니 앞으로 잘 지켜봐 달라.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강지환과 전 소속사 에스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전속계약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다. 강지환은 당시 소속사에 연예 활동을 변호사를 통해 하라고 통보했고, 에스플러스 측은 이런 행태가 사실상 계약해지를 요구한 것이라며 연매협에 분쟁조정 신청을 냈다. 이후 강지환측과 에스플러스는 날선 공방을 벌여왔다.


강지환은 에스플러스와 분쟁과정에서도 SBS '돈의 화신' 등에 출연했지만 연예활동이 수월하지는 않았다. 연매협 분쟁조정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 이 과정에서 에스플러스 전 대표가 연매협에서 영구 제명되기도 했다.


그러나 활동금지가 해제되고 오랜 갈등이 해결된 만큼, 강지환의 향후 연기자로서 활동에 청신호가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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