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KBS아나운서가 전 한국경제 TV아나운서였던 김 모씨와 파경설에 휩싸인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22일 오후 한석준 아나운서의 파경설이 제기된 뒤 사실 확인을 위해 한 아나운서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받지 않고 있다. 한 아나운서의 휴대전화기 전원이 아예 꺼진 상황.
KBS 아나운서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한석준 아나운서 부부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내부에 잠깐 돌았던 적은 있지만 본인이 이혼에 대해 전혀 내색도 않은데다 따로 듣지 못했다"라며 "이혼의 경우 개인 사생활이기에 본인 확인도 힘들다"고 말하며 조심스러워 했다.
이날 일각에서는 한 아나운서와 김 전 아나운서가 지난 2006년 결혼 후 7년 만에 별거에 돌입했으며 파경을 맞았다고 제기했다.
또한 한 아나운서 역시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잠시 떠나는 여행. 평안을 찾고 나를 다시 찾고. 다녀오겠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한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11년에는 중국 칭화 대학으로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지난해 2월 복직했으며 KBS 1TV '황금의 펜타곤' 등의 진행을 맡았다. 김 전 아나운서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경제TV의 앵커를 맡았다.
김성희 기자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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