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조영구가 아내 신재은과 가치관이 달라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은 '스타 부부 노래방'특집으로 진행돼 김민정-신동일 부부, 안병경-이임기 부부, 강진-김효선 부부, 조영구-신재은 부부가 출연해 입담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조영구. 신재은 부부는 조영구의 애창곡 '모나리자'를 함께 열창해 부부애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라온 환경의 차이 때문에 힘든 점은 없었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조영구의 아내 신재은은 "일단 11살 차이가 난다. 자라 온 세대부터 달랐다. 남편은 워낙 어릴 때부터 본인이 해야 했다" 며 밑바닥부터 혼자 일어선 자수성가형 조영구를 설명했다.
이어 조영구는 "노후를 위해 지금은 무조건 절약해야 한다. 지금을 즐기는 것보다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신재은은 "저는 무난하게 부모님 그늘 아래서 근심 걱정 없이 자랐다. 저는 현재를 즐겁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조영구. 신재은 부부는 "현재와 미래 모두 중요한 가치다. 적정한 기준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해 결혼 7년차 잉꼬부부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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