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성우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한다.
21일 소속사 토미상회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신성우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캐스팅됐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미국의 소설가 마거릿 미첼의 동명 소설로, 남북전쟁의 격동기 속에 스칼렛 오하라와 레트 버틀러, 애슐리 윌크스, 멜라니 해밀턴 등 네 남녀의 사랑과 운명을 그렸다.
신성우는 극 중 전쟁 속에서 자유로우면서도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인물인 레트 버틀러 역을 맡았다.
신성우는 뮤지컬 '잭 더 리퍼', '삼총사' 등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남성적인 외모와 함께 울림 있는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중후한 중년의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5월 18일 개막을 시작으로 7월 29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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