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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철, 뇌출혈 투병 끝 별세..향년 7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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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리얼극장-행복' 방송 화면
/사진='리얼극장-행복' 방송 화면

배우 이병철이 별세했다.


18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탤런트 지부에 따르면 고 이병철은 이날 뇌출혈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고인의 아들인 프로농구 선구 출신 이항범 JBJ 바스켓볼 클럽 대표는 이날 스타뉴스에 "아버지가 7~8년 전에도 뇌출혈이 살짝 있었는데, 지난해 11월께 다시 뇌출혈이 와서 입원하게 됐다. 연세도 있으시니까 기력이 많이 떨어지셨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어 "병원에 계시는 동안 동료 연예인분들이 면회도 와주시고 안부도 물으셨는데, 마지막엔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덧붙였다.


1949년생인 이병철은 드라마 '서울의 지붕 밑'(1981), '봉선화'(1984), '찻잔속의 달'(1989), '전쟁과 사랑'(1995~1996), '마음이 고와야지'(1998), '무적의 낙하산 요원'(2006), 영화 '박하사탕'(2000), '아부지'(2009)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했다. 2010년 KBS 2TV '여유만만'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돌보고 있는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2016년 EBS '리얼극장-행복'에 이항범 대표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아내는 올 4월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이병철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 진행된다. 고인의 유해는 아내가 잠든 분당 휴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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