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석규가 김민재의 입대 시기를 깜짝 공개한 가운데, 소속사가 입을 열었다.
26일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스타뉴스에 "입대 날짜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확정되는대로 공식 발표하고 입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같은날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 SBS홀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부터 시즌3까지 계속해서 함께한 한석규를 향해 남다른 존경심을 내비쳤다.
그러자 한석규는 감동의 눈물을 훔치는 듯 싶다가 갑자기 "우리 민재가 7월에 군대를 간다"고 말해 김민재 당사자는 물론,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민재의 입대 시기가 아직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았었기 때문.
이에 한석규는 "말하면 안 되는 건가"라며 당황했고, 제작발표회가 끝나갈 무렵 "내가 사고를 친 것 같다. 수습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민재, 한석규 등이 출연하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3'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