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양지원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양지원은 2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양지원은 지난 4일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나오며 행복한 시간도,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용납하며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고 부부로서 살아가기로 언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될 사람은 저보다 훨씬 더 인격적이고, 다정다감하며 따뜻한 사람이고, 제가 아무것도 없던 시절, 힘든 모든 순간을 함께 해왔고 지금도 옆에서 기도로 응원해 주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며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지원은 지난 2011년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마르틴 루터', '최후진술', '쓰릴 미', '쓰릴 미', 웹드라마 '마술학교'와 '요즘 어른' 등에도 출연했다. 오는 6월부터는 뮤지컬 '아르토, 고흐'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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