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핑클 때 남자들 사로잡아..농사는 욕심으로 하는 것"[음악캠프]

발행:
한해선 기자
/사진=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영상 캡처
/사진=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영상 캡처

가수 이효리가 핑클 시절을 떠올리며 "남자들을 사로잡았던 때"라고 자랑했다.


이효리는 19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스페셜 DJ로 등장했다. 이효리는 지난 17일과 19일, 남편 이상순은 지난 18일과 오는 20일 휴가를 간 배철수를 대신해 스페셜 DJ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이날 이효리는 Backstreet Boys(백스트리트 보이즈)의 'I Want It That Way'(아이 원트 잇 댓 웨이)를 선곡했다.


노래가 끝난 후 이효리는 "이 노래를 들으니 핑클 때가 생각난다"라며 추억에 잠겼다. 그는 "저희가 남자들을 사로잡을 때 이 분들은 여자팬들을 사로잡고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한 청취자가 "효리 언니는 농사도 잘해 예능도 잘해"라고 칭찬하자 이효리는 "농사를 잘하는 건 아니다. 이것저것 욕심이 많아서 해보는 것"이라고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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