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서유리가 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서유리는 17일 "유부남 되신날"이라며 홍진호 계정을 태그했다.
서유리는 "축의금 사실 조금만 하려고 했는데 축의금 테이블 앞에서 신랑한테 딱 걸려서 22만원 했다 강제로"라며 홍진호 결혼식 참석 소식을 전했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시절부터 준우승을 주로 차지하는 등 숫자 '2'와 연관이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어 그는 "진호 오빠 형은 진호 오빠랑 똑같이 생겼다. 어느정도 똑같냐면... 나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서유리가 공개한 사진에는 홍진호가 이날 서울 모처에서 10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홍진호는 턱시도를 입고 신부 옆에서 만세를 외치는 모습으로 유쾌한 결혼식 현장을 자랑했다. 이밖에 그는 흐뭇하게 신부를 맞이하는 모습 등 새신랑의 기쁨을 전했다.
한편 홍진호는 여자친구와 3년 교제 후 이날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황제성이, 축가는 가수 존박이 맡았다. 세 사람은 티빙 예능 프로그램 '더 타임 호텔'에 출연한 인연이 있었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은퇴 후 현재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며 방송 활동도 하고 있다. 그는 '더 지니어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피의 게임2' '더 타임 호텔'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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