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중국이 또..서경덕 교수, '파친코2' 불법 시청에 일침 [스타이슈]

발행:
안윤지 기자
서경덕 교수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서경덕 교수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서경덕 교수가 중국의 불법 시청에 일침을 가했다.


서 교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애플TV+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드라마 '파친코 시즌 2'가 중국에서 또 '훔쳐보기'로 논란이 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는 '파친코 시즌 2'의 리뷰 화면이 만들어졌고, 현재 5백 여 건의 리뷰가 버젓이 남겨져 있다"라며 "올해 영화 '파묘'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불법 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다. 이에 대해 이제는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지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에 관한 지식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은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단속을 진행한바"라며 "이처럼 중국 당국이 모르는 게 아니다. 알면서도 지금까지 K 콘텐츠에 대한 '도둑시청'을 눈감아 왔던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모쪼록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하고,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쳐야만 할 것"이라며 "어쨌든 우리도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도 더 신경을 써야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친코'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고국을 떠나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이야기다. 지난 2022년 시즌1을 방영했으며 올해 8월 시즌2를 공개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영화 '굿뉴스' 배우들의 기대되는 시너지
'싱어게인, 네번째 무대'
투어스, 새로운 비주얼로 컴백
김우빈 '눈부신 비주얼'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볼살 오르면 임신인가..편안해질 권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가을야구 현장 '삼성 업셋→한화와 PO 격돌'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