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종교 전쟁 같아"..민희진, '뉴진스 템퍼링' 의혹 속 '맞다이 정신' [★FOCUS]

발행:
수정:
김나라 기자
민희전 전 어도어 대표 /사진=한화손해보험X폴인 토크 콘서트 '장르가 된 여자들'
민희전 전 어도어 대표 /사진=한화손해보험X폴인 토크 콘서트 '장르가 된 여자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퇴사 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심경을 고백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한화손해보험X폴인 토크 콘서트 '장르가 된 여자들'에 강연자로 무대에 섰다.


이날 민희진 전 대표는 "소신 있게 사는 게 쉽지 않다. 공격을 많이 받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없는 말로도 지어서 공격받는데 '이거 거짓말이에요'라고 맨날 이야기할 수 없다"라며 "억울함도 지고 사는 거고, 결과물과 행동, 진짜의 모습으로 증명할 수밖에 없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말만 잘하고 보여지는 게 꽝이면 말이 물거품이 된다. 결국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라며 "그래서 일이 귀하다고 생각한다"라는 소신을 전했다.


특히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와 어도어 등 산하 레이블과 갈등을 겪으며 연일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현재 상황에 대한 심경을 터놓았다. 그는 "생각지도 못한 거짓말이 올라오고 해명하면 해명했다고 올라오고, 아니면 아니라고 올라온다"라며 "여러분보다 지금 괴롭다고 자신할 수 있다. 종교 전쟁처럼 됐다. 진실을 말해도 믿지 않는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첫 번째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고 했는데, 누구 말이 진짜인지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된다"라며 "소송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고 모든 게 마무리됐으면 좋겠는데 시간은 내 마음대로 흐르지 않는다. 이걸 받아들이는 게 수련 같고 죽도록 괴롭지만 본질을 계속 떠올릴 수밖에 없다. 어떻게 이 시간을 인고하고 견뎌내야 하는지 방법론을 생각한다. '왜 내가 이 싸움을 시작했지' 계속 반추하고 내가 미래에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민희진 전 대표는 "뉴진스를 낼 때 자신감이 있었다. '이거 안 세서', '외부 팬들이 안 좋아해'라든지 여러 훈수가 있었다. (훈수는) 둘 수 있다. 하지만 저는 시장성을 바탕으로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왜 자신감이 있었냐면 좋은 것은 늘 좋았다.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 잘 만들어진 음악, 생각이 다르게 짜인 기획 등등 (잘 만든 건) 다들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큰 그림을 잘 그린다. 로드맵, 마일스톤, 변곡점 등 중요한 걸 순식간에 그린다. 고민하기보다 스케치, 크로키하듯 하고 동시에 디테일을 그려 나간다. 방향성을 설정할 때, 크게 비전을 만들 때 간섭받는 게 싫어 이게(하이브 사태) 일어난 것"이라며 "뉴진스의 일이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프로젝트 레이블에 당위성이 생겼다. 이 프로젝트르 보여주려는 의리를 지키려다가 분쟁일 맞았다"라고 거침없이 얘기했다.


민 전 대표는 "일을 잘하기 위해서 개선이 필요하고, 해당 시점에 분명히 문제 제기를 한 뒤 해결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라면서 "저는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직면한다. (하이브와의) 싸움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고 이런 싸움이 될지도 몰랐다. 제가 부딪혔을 때 손해를 생각 안 한다. 그래서 많이 고단해진 것"이라고 돌아봤다.


한편 뉴진스는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 어도어와 11월 29일 0시 기준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향후 민 전 대표와 함께할 것이라는 뜻을 내세웠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권은비, 가까이서 보고 싶은 미모
KBS에 마련된 故이순재 시민 분향소
농구 붐은 온다, SBS 열혈농구단 시작
알디원 'MAMA 출격!'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왜 하루 종일 대사 연습을 하세요?"..우리가 몰랐던 故 이순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프로야구 FA' 최형우-강민호 뜨거운 감자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