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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육군 익숙 멤버들 해군 첫도전 '진땀'(종합)

'진짜사나이', 육군 익숙 멤버들 해군 첫도전 '진땀'(종합)

발행 :

길혜성 기자
/ 화면캡처=MBC '일밤-진짜 사나이'
/ 화면캡처=MBC '일밤-진짜 사나이'


진짜 사나이들이 해군 첫 도전에서 진땀을 뺐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장혁 박형식 등 일곱 병사가 해군이 되기 위한 첫 관문으로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교육사령부에 훈련병으로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4월 시작한 '진짜 사나이'에서 멤버들이 해군'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들은 해군교육사령부 입소 전에는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서경석은 자신이 팬임을 밝힌 박하선으로부터 편지를 받고 기뻐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걸그룹 투아이즈와 방송인 박은지 등이 입소를 앞두고 응원을 오자 즐거워했다.


하지만 여유도 잠시 뿐, 그 간 육군 생활에 익숙했던 멤버들은 입소 신고식부터 해군만의 방식에 적응하는데 진땀을 뺐다.


이른바 '사이보그 교관'으로 불리는 이상길 소대장은 "해군은 좌우로 정렬을 하지 않는다" "해군은 걸을 때는 손등이 하늘을 보고 앞으로 90도, 뒤로 30도를 흔들어라" 등을 냉정하게 지시했고, 멤버들은 더욱 긴장했다.


이 과정에서 김수로는 1중대 1소대 훈련병들 중 소대장 훈련병으로 임명, 소대장이 없을 때 훈련병 동기들을 책임지는 임무를 담당하게 됐다.


멤버 중 샘 해밍턴은 이날 반전의 모습을 보였다. 소대장에게 질문을 하려다 혼나고 과체중으로 건강소대에 배치 받아 점심식사 전에도 운동을 하는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전투 수영 훈련에서는 '호주 물개'란 별명답게 발군의 수영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박형식과 함께 전투 수영 때는 고급반인 1급으로 분류됐다.


이날 전투 수영 때 수영 실력이 모자라 처음에는 초급반 4급에 배정에 받은 김수로 서경석 장혁은 노력 끝에 부유판 없이 배영으로 수영장을 왕복, 3급으로 올랐다.


이어 멤버들은 위급 상황 시 배에서 뛰어내리기 위한 이함 훈련에 돌입했다. 5m의 높이에서 발끝부터 일자로 다이빙하는 훈련이었다. 김수로 장혁 박형식 등 멤버들은 두려움 속에서도 다이빙대에서 거침없어 뛰어 내리며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저녁식사 전 이상길 교관의 예리한 지적들에 재차 주눅 들었지만, 이어진 해군가 교육 시간 때 '앵카송' 배우며 다시 힘을 찾았다.


뒤이은 일석점호 시간, 멤버들은 교관 보다 늦게 집합해 겁을 잔뜩 먹었지만 이상길 교관은 의외로 먼저 간식시간을 줬다. 이에 멤버들은 동료 훈련병들과 함께 초콜릿바와 음료수 등을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이 평화는 곧 있을 공포의 일석점호의 태풍 전야와 같았다.


'진짜 사나이'는 오는 27일 방송에서 해군교육사령부의 공포의 일석점호를 본격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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