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이 불발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어쩔수가없다'는 외국어영화상(Best Foreign Language Film), 각색상(Best Adapted Screenplay)으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이 불발됐다.
외국어 영화상은 '시크릿 에이전트'(감독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가 차지했고, 각색상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폴 토마스 앤더슨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오는 11일 열리는 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작품상을 비롯 외국어영화상(Best Motion Picture – Non-English Language)과 이병헌의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Best Performance By a Male Actor In a Motion Picture – Musical or Comedy)까지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최고의 영화와 시리즈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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