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지인으로부터 비난 당한 과거를 떠올렸다.
12일 타블로는 유튜브 채널에 누리꾼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타블로는 '12년 지기 우정인데, 친구는 저를 자기 운전 기사로 생각한다'는 고민에 "그 친구는 당신을 사람으로 안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는) 당신의 차와 친구인 거다. 그건 당신을 자율주행 AI처럼 취급하는 거 아니냐. 친구가 알아서 관계를 끊어준 거니까 고마운 일"이라고 다독였다.

타블로는 "저, 미쓰라, 투컷에게 미친 짓을 한 사람들이 한 100명은 될 것"이라며 "우리를 엄청난 상황에 몰아넣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손가락질을 하게 만들었다. 우리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랬다. 단지 우리가 실제로 일어난 일을 말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고 피해자임에도 비난받아야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또 "주변에서 '그냥 걔네 고발하지 그러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하면 모두가 걔네한테 등을 돌릴 거다'고 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제 삶은 스포츠 경기가 아니다.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사는 게 아니다. 남들이 저에게 옳다, 그르다 판단하라고 사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걔네가 우리에게 본색을 드러냈고 더는 우리 삶에 없다는 거다. 그게 보상이다. 사람들이 우리 편을 들어줄 필요도 없고 진실을 알아줄 필요도 없다. 걔네가 내 삶에서 없어진 걸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2003년 데뷔해 '플라이' '우산' 러브 러브 러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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