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은 부산 BNK 감독이 남편 한상진을 잡도리한다는 의혹을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여자프로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박정은 감독과 배우 한상진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부산 생활 6년 차를 맞은 한상진에게 "월급을 부산에서만 쓴다고 하는데 카드 쓸 때마다 감독님께 보고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정은은 금액 상한선을 언급하며 "딱 정해놓은 건 아닌데 한 번에 20만원 넘으면 거슬린다. '이건 뭐지? 어디에 쓴 거지? 누구랑 쓴 거지?' 싶은 느낌이 든다. 남편이 미리 얘기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유재석이 "박 감독님 소비도 한상진 님께 보고하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내자 박정은은 "저는 안 한다. 저는 제가 자체 검증을 하고 쓴다"라고 받아쳤다.

한상진은 "저는 나중에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쓴다고 해서 웬만하면 아내에게 말하는 편이다"라고 인정했다.
그런가 하면 박정은은 집에 있을 때 TV를 독점한다는 의혹에 대해 "제가 집에 잘 못 가는데 제 자리가 있다.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으면 남편이 일어나기 전까지가 제 자유시간이다. 일어나면 방송 오디오랑 남편 오디오랑 겹쳐서 집중을 못 한다. 처음에는 대화하다가 무시한다. 그러면 혼자 얘기하다가 지쳐서 안방으로 들어가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한상진은 "집에 소파가 6개 있는데 저도 모르게 앉아있으면 눈짓으로 옆으로 가라고 한다"라고 폭로했고, 박정은은 "아니다. 그냥 제 자리를 볼 뿐이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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