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하춘화가 어린 시절 일본인으로 귀화할 뻔했던 비화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65주년을 맞은 국민 가수 하춘화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만 6세 최연소 나이로 가요계에 입문해 기네스북까지 오른 하춘화의 최연소, 최초, 최다 타이틀을 언급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춘화는 3살 때 대중가요 200곡을 불렀다고 밝히며 "당시에 고모들이 제가 도대체 몇 곡이나 하는지 보려고 적었더니 그렇게 불렀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또 자신을 최고의 가수로 만든 아버지의 선구안을 언급하며 "당시에 대중음악을 한다고 하면 다들 걱정하는 분위기였는데 아버지께서 '얘는 노래 말고는 안 된다. 키워줘야 한다'고 하시면서 초등학교 입학 전에 서울로 이사 왔다. 5살에 강북 동화백화점 4층에 있는 동화예술학원에 입학시키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노래하니까 백화점 사람들이 다 모였다. 화제성이 대단했다. 음반을 내고 데뷔한 어린 가수가 세계 최초라고 하더라. 일본 프로레슬러 역도산이 제 노래를 듣고 한국에 왔다. 일본으로 데려가서 키워주겠다고 했는데 조건이 귀화여서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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