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심수봉이 나훈아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심수봉이 출연했다.
이날 김주하는 심수봉에게 "저하고 인연이 있다. 남편 김호경 PD님이 MBC 라디오 PD인데, 예전에 MBC 다닐 때 오고 가며 인사를 드렸다"라고 말했다.

심수봉은 "자존감도 이제 회복이 된다. 최근에 공연을 60번 정도 했다. 지금처럼 소도시까지 훑으면서 다닌 적은 없었다. 그래서 팬들을 만나고 사랑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게 그게 좋아서 계속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심수봉은 데뷔 당시에 대해 "대학교 때 한 호텔에서 아르바이트처럼 학비를 위해 했다. 근데 그때 우연히 생각지도 않게 어떤 가수분이 친구랑 오셨다. 나훈아 선배님이 오셔서 '물레방아 도는데'라는 곡을 했는데 '저 사람이 가수 안 하면 누가 되느냐'라고 칭찬을 해주셨고 레코드 사장을 소개해 주셨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음반을 준비했고 나훈아 선배님이 '여자이니까'라는 노래를 만들어 주셨다. 음반 계약을 맺고 나서 녹음에 들어갔는데 음반사 분쟁으로 발매가 취소됐다. 어쨌든 음악은 떠나갈 수 없는 제 인생의 운명이 아니었나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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