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1세대 드러머 권순근이 캐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신중현 록 밴드의 드러머 권순근이 출연했다.
이날 캐나다 이민 이후 50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는 권순근은 "사실 제가 유재석 씨를 몰랐다. 우리 손녀, 손자가 뒤집어지더라. 해외에서는 최고 스타라고 하는데 난 몰랐다. 케이팝도 필요 없고 방송국도 필요 없다. 유재석이면 끝이다.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권순근은 캐나다 오디션 프로그램 '캐나다 갓 탤런트'에 출연하기까지 3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어느 날 손녀가 북 좀 쳐보라고 해서 쳤더니 1년간 4번을 촬영해 가더라. 기념으로 찍어 놓겠다고 해서 찍었는데 오디션에 신청한 거였다. 떨어지면 한 번에 끝나는 건데 4번까지 부른 거다. 스튜디오 오디션까지 하고 나니 그제야 예스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거기 나간 사람들은 대단한 사람들이다. 여권도 두 번, 운전면허 검사도 두 번 했다. 어떻게 심한지 학을 뗐다"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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