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리틀야구연맹·한국여자야구연맹·재미교포 선수들이 처음으로 대한민국 소프트볼 대표팀에 포함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웨이하이에서 개최되는 제3회 U-15 소프트볼 아시아컵에 파견할 청소년 국가대표팀 선수단 구성을 최종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KBSA는 지난 16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이상현 청소년 대표 전담지도자(U-15 아시아컵 감독 겸임)를 중심으로 코치 2명과 아시아컵 출전 선수 16명을 선발해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이번 선수단에는 올해 4월 회장기 대회와 6월 평화통일배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황지원(구암중)을 비롯해, 투수 이채원(신정여중), 포수 임슬희(신정여중) 등 국내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유망주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이번 선발에서는 유소년 여자 선수 저변 확대 추진에 따른 결실로 한국리틀야구연맹 소속 박채현(김해리틀야구단)·김예원(기장군리틀야구단), 한국여자야구연맹 소속 김아인(천안주니어여자야구단)이 처음으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해외에서 활약 중인 재미교포 선수 4명(안혜영, 조유주, 최민주, 조윤주)도 포함되며 대표팀의 전력 다변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U-15 아시아컵 선수단을 이끄는 이상현 감독은 2013년 이후 중·고등학교에서 코치 및 감독을 역임하며 유소년 선수 육성에 힘써왔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총 8차례 청소년대표 전담지도자로 활동하는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해영 KBSA 회장은 "리틀야구, 여자야구, 해외 유망주까지 아우르는 이번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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