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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외설의 경계는?

예술과 외설의 경계는?

발행 :

김은구 기자
사진

영화 속 예술과 외설의 경계를 TV로 확인해 본다.


케이블·위성TV 영화채널 OCN은 개봉 당시 지나친 선정성과 도발적 영상으로 예술과 외설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논란이 돼온 화제작들을 모은 '영화 속 에로티시즘' 특집을 마련, 내달 1~29일 매주 수요일 오전 3시40분 방송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영화들은 에로티시즘의 한계를 넘어 인간 존재의 근원적 문제를 파헤치며 독특한 표현방식과 예술성으로 영화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들이다.


1일에는 어느 날 나타난 젊고 매력적인 남자 세띠미오가 여자 주인공 밤볼라에게 집착하는 한 남자를 우연히 죽이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비가스 루나 감독의 에로틱 영화 '밤볼라'가 방송된다.


8일에는 실제 70대 노인의 사랑과 성을 솔직하게 표현한 박진표 감독의 영화 '죽어도 좋아'를 방송한다. 7분간의 롱테이크 섹스 신 중 성기노출장면 등이 있어 3차 등급심의 끝에 18세 이상 상영가 관람등급 판정을 받은 작품.


이어 15일에는 '사디즘'의 어원이 된 19세기 프랑스의 실존 인물 마르키스 드 사드 후작의 이야기를 다룬 '퀼스'(사진), 22일에는 피아노 교수인 에리카의 성정체성과 왜곡된 애정관을 다룬 '피아니스트'가 각각 방송된다.


마지막 29일은 주인공 잔다라와 3명의 여인을 둘러싼 섹스, 사랑, 비극적 운명을 그린 태국 영화 '잔다라'가 장식한다. 홍콩 여배우 종려제가 잔다라를 섹스의 나락으로 빠져들게 하는 분령부인으로 출연, 관능적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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