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화극 ‘미안하다, 사랑한다’(KBS 2TV)의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의견 수가 22만 개를 코앞에 두고 있다.
죽음을 앞둔 비장한 사랑을 그리고 있는 이 드라마는 10일 오전 현재 급증하는 미사폐인의 애타는 심경을 반영하는 듯 방영 10회 만에 시청자 의견 수가 22만에 육박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
지난 8일 이 작품은 의견 수 20만을 앞두고 서버 과부하로 게시판을 교체한 뒤 2차 게시판을 내걸었다.
드라마 인기의 수치적인 척도는 시청률. 그러나 지난 7일 방영된 10회분에 들어서야 시청률 20%를 넘어서는 등 이 작품은 시청률 면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지만 게시판 의견 수는 여느 인기작을 압도적으로 능가하고 있다.
현재 이 게시판에는 이 드라마 주인공 소지섭(무혁)을 이날부터 추천이 시작된 ‘KBS 네티즌상’ 수상자로 뽑자며 투표운동이 한창이다. 소지섭의 전작인 ‘발리에서 생긴 일’(SBS)로 ‘SBS 연기대상’ 후보로도 밀자는 목소리 또한 꽤나 높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시청자 의견의 수 역시 작품의 흡입력 정도를 반영하는 거울임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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