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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고교생을 사랑하는 여교사로 눈물샘 자극

김민선, 고교생을 사랑하는 여교사로 눈물샘 자극

발행 :

김태은 기자
사진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민선이 일찌감치 후속작을 정했다. ‘한강수타령’에서 연예인 지망생 나영역을 열연중인 김민선은 오는 5월 2일 첫방송되는 KBS2 월화극 ‘러브홀릭’(가제, 극본 이향희·연출 이건준)의 여주인공 이율주역을 맡는다.


‘러빙유’ ,‘로즈마리’ 등 인기작을 선보여온 이건준 PD가 연출하는 ‘러브홀릭’은 춘천의 고교가 배경. 서로 사랑하게 된 여교사 율주와 제자인 반항아 강욱의 스토리다.


율주에게는 검사인 남자친구(태현)가 있지만 두 사람은 주변의 눈총, 연령차, 사제지간이라는 한계 등 모든 갈등을 극복하고 깊이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율주는 평소 강욱을 괴롭히는 같은 반 학생을 우발적인 실수로 살해한다. 그러나 기면증(수면장애)을 앓고 있는 율주는 그 순간 잠에 빠져들어 자신이 한 짓을 기억하지 못한다. 강욱은 사랑하는 여자를 대신해 죄를 뒤집어 쓰고 교도소로 들어간다.


5년이 흘러 율주와 강욱은 재회하지만 율주는 이미 태현과 약혼한 후다. 율주는 기억을 되찾아 속죄하는 마음으로 강욱에게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강욱의 옆에 아나운서 자경이 있다. 이제 불륜이 돼버린 사랑. 그렇지만 율주는 요리사로 재기하려는 강욱의 잃어버린 5년 인생을 되찾아주려 한다.


이건준 PD는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슬픈 사랑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러브홀릭’을 통해 너무 쉽게 사랑을 배신하고, 이혼하고, 떳떳한 불륜이 판치는 요즘 드라마 흐름에 역행하는 ‘착한 인간들’의 사연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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