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TV 월화미니시리즈 '달콤한 스파이'가 첫방송에서 두자리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첫방송된 '달콤한 스파이'는 전국 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전작인 '비밀남녀'가 지난 1일 마지막 방송에서 기록한 12.1%에는 다소 못미치는 결과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그리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월화 드라마 선두를 달리던 SBS TV '서동요'가 16.8%, 비(정지훈)의 막강 파워를 앞세운 KBS 2TV '이 죽일 놈의 사랑'이 16.0%를 기록해 추격의 사정권 내에 뒀다는 분석이다.
'달콤한 스파이'가 첫방송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첫회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토리전개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열연DL 눈길을 모았다는 평가와 함께, 다소 우려됐던 주연배우 남상미의 녹녹치 않은 연기력을 높게 평가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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