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대하드라마 '서울1945'의 상류층의 생활은 볼 때마다 충격과 놀라움이다.
1930년대가 그려지고 있는 2~4회에서 문석경(아역 박은빈 분. 훗날 소유진)의 생활은 21세기를 살아가도 손색이 없는 생활이다. 마이크를 가져다 놓고 피아노 리사이틀을 벌이는 한편 15일 방송에서는 해변에서 수영복을 입고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웠던 대다수 민초들의 생활과 비견하면 놀라울 따름이다.
함흥 송도원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파라솔을 치고 하드 아이스크림 바를 먹으며 야유회를 하는 장면은 지난해 9월 경북 울진 월송정 해수욕장에서 촬영됐다. 해수욕을 즐기는데 이어 극중 최운혁(아역 김석 분. 훗날 류수영)이 문석경을 납치하는 장면은 강원도 추암 해수욕장에서 촬영됐다.
최운혁과 문석경 두 아이가 물 속에서 마주보는 장면만 지난해 10월 수영장에서 촬영했다.
'서울1945' 관계자는 16일 "예전 사진을 찾아보면 당시의 생활 수준이 그만큼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양의 문물이 일본을 통해 들어오며 서양에서 직수입된 제품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철저한 고증을 거쳐 당시를 재현하고 있으며, 수영복도 의상팀의 고증을 거쳐 제작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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