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욱 씨에게는 유구무언이다"
'5월의 신랑' 신동엽이 절친한 동료인 탤런트 안재욱에 미안한 속내를 드러냈다.
27일 오후 5시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동엽은 "안재욱 씨에게는 유구무언"이라며 "예전에 친한 주위 사람들이 나를 나두고 결혼 할까봐 너무나 겁을 냈었다. 당시 내가 '우리끼리 재미있게 지내자'고 계속 주입을 시켰기 때문에 입이 열개라도 모자라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어 "안재욱 씨가 신체적 결함이 있는건지 여자한테 정말 관심이 없는건지 속내는 모르겠지만 겉으로는 그렇다. 관계자분들을 소개시켜 주려고 하면 굉장히 쑥스러워한다"고 덧붙였다.
결혼식 후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신동엽이 결혼을 위해 미리 마련해둔 서울 성북동 집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한다.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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