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플은 나의 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천사들의 합창' 코너를 통해 안방에 얼굴을 알린 뒤 최근 연기자 변신을 선언한 탤런트 남보라가 소감을 밝혔다.
남보라는 15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했을 당시에 악플을 보고 너무 상처를 받아서 눈물을 흘렸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너무 큰 상처를 받아서 직접 운영하던 홈페이지를 닫았을 정도다.
지난주부터 KBS 2TV 일일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에서 연기자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남보라는 "첫방송 이후 '웃는 얼굴을 돌아보라' 시청자 게시판에 들어가봤는데 장장 8페이지에 걸쳐 내 얘기였다"면서 "대부분이 저를 싫어하는 분들이 올린 악플이었다. 하지만 나를 칭찬해 주는 글도 있었다"고 담담히 털어 놓았다.
그는 "악플을 보면서 오히려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는 생각이든다"며 "이제는 악플을 보면서 '음 악플이 올라왔구나!' 정도다"고 말했다. 정상에 서는 연기자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은 큰 뜻을 품은 남보라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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